해외 진출 통합 솔루션 기업 유월드코리아(UWorld Korea) 가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겨냥한 자체 전략과 현장 경험 기반의 실행 노하우를 공개했다.

유월드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통합 플랫폼 ‘에이링크원(ALinkOne)’ 을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현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셀러 네트워크, 물류, 결제, 현지화 마케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 에이링크원 싱가포르 방송팀 & 중국 방송팀 방송현장]

최근 유월드코리아의 심태연 한국지사장은 인터뷰에서 “해외 진출을 원하는 브랜드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과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이라며, 특히 라이브커머스 운영의 지속성이 판매 성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유명 인플루언서 한두 명에 의존해서는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브랜드와 상품을 깊이 이해하고, 반복적으로 설명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전담 셀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뢰는 누적되는 콘텐츠에서 나오며, 그것이 곧 매출로 연결됩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해 그는 “이미 많은 한국 브랜드들이 진입에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 이유로 소비자 신뢰 확보의 어려움을 꼽았다.

“중국 소비자들은 검증된 브랜드에 반응합니다. 면세점, 백화점, 올리브영 같은 오프라인 채널 입점은 신뢰성의 증표가 됩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진입이 어렵다면, 온라인에서는 라이브 방송을 통한 지속 노출과 리뷰 축적이 유일한 길입니다. 단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1~2년을 내다본 전략이 필요합니다.”

동남아 시장과 관련해서는 싱가포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남아의 핵심은 단연 싱가포르입니다. 구매력과 시장 트렌드 선도성이 높아, 이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로의 확장이 매우 용이해집니다. 이 시장 역시 핵심은 꾸준한 라이브커머스 운영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월드코리아는 아직 해외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라도 시스템적 접근과 콘텐츠 누적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